CPU와 그래픽만 좋은 구성으로도 느낌이 확 달라진다!

 아이비브릿지 3570에 보드는 보급형, 메모리 8기가, 그래픽은 GTX660, 파워는 중급 600W, 케이스는 2만원 안팍정도의 구성이 지금 저자가 생각하던 사양이다. 이정도 사양이면 현재 출시 된 모든 게임들을 적절한 옵션 조절로 즐기기 충분하다. 고사양 게임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왠만하면 풀옵도 가능하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사양이 높으면 높을 수록 좋겠지만, 내 주머니 사정도 고려해야 하니, 그 중간 지점의 타협을 보게 되기 마련이다. 왕가PC에서 판매되고 있는 HS2모델이 내눈에 들어 온 이유이다.

저자의 PC구매 스타일이 CPU와 그래픽은 좋은 것! 나머지는 보급형 혹은 저가 상품이다. 이렇게 구성하면 사양높은 PC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런 구매법을 보고 분명히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안정성이 떨어질꺼라고..허나 나의 생각은 틀리다. PC를 새것도 사보고 중고도 구매하여 보았지만, 퀄리티가 좋거나, 낮거나, 중고거나 새거거나 결론은 뽑기운이란 것이다..대기업 가전제품을 사도 초기 불량이 나는 경우가 있듯이, 신품의 PC를 구매하여도 당연히 그런 일이 벌어지곤 한다. 혹은 1년도 사용 못하고 고물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저자가 왜 이런 제품군들을 선호하게 되었는지 충분한 설명이 되었을터, 이제부터 이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먼저, 고사양에 들어가는 CPU중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제품일 것이라 장담하는, 인텔 아이비브릿지 i5-3570모델이 장착되어 있다. 금전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면 3770 제품을 떡하니 붙이겠지만, 저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성비~가성비~하다보니, 이제품의 구매율이 상승 할 수 밖에... 간단하게 스펙을 알아보면 당연히 쿼드코어이며, 인텔에서 내놓은 3세대 스타일의 아이비브릿지의 특징은 77W로 설계된 저전력 모델이며, HD2500급의 그래픽을 구현한다. 작동 속도는 기본 3.4GHz이며, 맥스 3.8GHz까지 가능하다. 22nm의 공정,L3 캐시 메모리가 6MB로 전작인 샌디브릿지2500에 비해 공정 기술은 업되었고, 전력은 낮추었다는게 크게 달라진 점이라 할 수 있겠다.

판매율 1위의 메모리 업체 삼성전자 DDR3 8GB PC-12800을 장착하여, 보다 낮은 소비 전력과 보다 높은 다중작업의 향상을 제공하여 준다. 허나 저자는 메모리 제조사의 큰 비중을 못느끼는터라, 좀 더 저렴한 제조사의 제품을 넣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메모리의 시장가격으로 볼 때 큰 차이점은 없을듯하기도 하다.

보급형 메인보드의 선두주자 자리에 서있는 애즈락 H61M-DGS(B3)보드를 채택하여, 가격 거품을 줄였다. H61 칩셋을 기반으로 PCI-Express 3.0 x16을 지원하며, D-SUB와 DVI 단자를 지원, 그래픽 출력이 가능하다. 램뱅크가 두개인 것과 USB 3.0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 저자에겐 크게 불만으로 다가오진 않는다. 메모리 16GB면 넉넉하다 못해 남아 돌고, USB 3.0은 있으나 없으나 큰 차이가 없으니말이다.

MSI 지포스 GTX660 OC D5 2BG 아머제품을 탑재하여 CPU와의 좋은 궁합을 만들었다. GPU 부스터 클럭이 레퍼런스 제품보다 향상 되었고, PCI-Express 3.0이 지원 되어 2배더 많은 대폭역 시스템이 적용 된 제품이다. 또한 그래픽카드의 선두주자급인 MSI의 제품을 사용 안정성을 높였다. 그래픽 카드의 선호도가 높고 높은사양의 GTX660을 장착함으로써, 각종 게임 및 프로그램의 원활함을 한 것 향상시킬 수 있다.

방대한 양의 자료를 보관 할 수 있는 Seagate 1TB Barracuda ST1000DM003를 탑재하여, 많은 동영상, 문서, 음악 등의 많은 양의 자료를 넣어도 넉넉할 만한 크기를 보여준다. 1TB의 큰 공간이지만, 7,200RPM의 회전 속도와 64MB의 메모리 용량으로 자료를 빠르게 열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급형이지만 안정성이 뛰어다나는 평가를 받고 있는 REX COOL RX 600 V2.31를 선택하여 문안함을 강조하고 있다. 예전에는 파워 제조사들의 퀄리티의 차이로 인해 좋고 나쁨이 명확하게 나누어졌었지만, 실속있는 제조사들이 현재 대거 등장하여, 많은 경쟁으로 인해 왠만한 파워들이 가격적인 면과 안정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렉스쿨 역시도 그런 업체중 하나이다. 2중 EMI필터로 노이즈 차단과 전자파 발생 억제를 시켜주며, 대용량 콘덴서로 안정적이며, 고효율을 실현하였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것 같은 ABKO 토르 USB 3.0의 케이스를 마지막 구성으로 PC를 완성하였다. 전면이 무광의 소재로 제작하여 티지 않으며, 전면에서 보이는 파란LED팬이 인상적이다. 작은 미들타워에 속하지만 길다란 고사양 그래픽들도 척척 창작가능하다.120MM쿨러팬이 1개 장착되어 있어 다소 부족해 보일수도 있으나, 현재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이 저발열 제품들이 대다수여서 크게 놀라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하다. 개인적으로 필요는 없으나, 이정도 제품에 USB 3.0을 지원한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다.

CPU와 그래픽은 만족하나 다른 부속이 빈약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가성비적인 면을 생각하면,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이 제품의 전체적인 총평은 거품없는 PC라는 말이 딱 떠오른다. 그리고 무상 출장 방문 AS는 기분 상큼해지는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