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듀얼 CPU의 최강자!!

아이비브릿지가 등장하면서 AMD사의 제품들이 하향세에 접어들었지만, 그 중에서 듀얼급으로 꾸준히 사랑 받았던 CPU가 있다. 높은 클럭과 가격 대비 성능을 무기로 꾸준히 인기를 얻었던 레고르 CPU이다. AMD 듀얼 CPU의 마지막 작품이면서 기존의 듀얼CPU 보다 좋게 평가되면서 지속적으로 판매된 제품이다.

현재 역시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보급형 PC의 선두주자로써, 아직 그 인기는 사그러지지 않았다. 보급형의 PC라 하면 대부분의 부품구성은 별반 차이가 없으니, 인텔이냐, AMD냐에 따라 CPU와 메인보드만이 바뀔 뿐이다. 한시대를 풍미 했지만, 아직 죽지 않았음을 왕가PC에서 보여주고 있다. 왕가PC의 왕가名品 AF4, 20만원대 PC의 기본적인 구성을 살펴보도록하겠다.

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AMD사의 CPU인 애슬론II-X2 260을 탑재하였다. L3캐시 메모리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AMD3의 소켓 형식과 3.2의 동작속도로 출시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격 대비 성능은 최고로 꼽히는대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 제품구성의 특징은 제품별로 고급형을 버리고, 보급형의 부품을 구축함으로써, 어느 정도의 안정성과 가격면에서도 신중함을 고려하여 조합을 했다는 점이다. 메모리는 REVDION DDR3 2G PC3-10600 두개를 장착하여 이면을 더욱더 부각 시켰다.

메인보드는 미니보드중에서도 더 아담한 싸이즈를 자랑하는 아이노비아의 NF750 D3모델을 장착하였다. 두개의 램뱅크에서 8GB의 용량을 지원하며, 현재 출시되고 있는 메인보드와는 달리, SATA3나 USB3.0은 지원되지 않지만, 체감률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가격적인 장점을 더 부각시킨 메인 보드라 할 수 있을듯하다.

대용량 저장장치이면서 OS 및 각종 프로그램을 구동시키기 위한 필수 부품인 하드디스크는 히타치사의  500GB Deskstar 7K1000.C HDS721050CLA662 모델을 장착하였다. 7,200rpm의 회전수와 SATA3 방식의 인터페이스,  16MB의 버퍼용량을 가진 제품으로써, 많은 기술력 발전으로 현재 삼성, WD,씨게이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제조사인 히타치를 선택하여 안정성을 확고히 하였다.

전력공급원인 파워서플라이는 이도디스플레이사의 Q-STAR 450L을 선택하여 탑재하였다. 그래픽카드가 없는 내장 구성이며, 높은 전력을 소비하는 부품으로 구성 되어 있지 않음으로. 여러면에서의 합리적인 기능을 생각하여 구성한 제품이다. 보급형의 파워서플라이이지만, 기본 구성을 타업체의 파워와 차이가 없으므로, 안정성이나, 전력 공급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다.

MK2사에서 보급형케이스의 정점을 찍기위해 출시한 모델인 MK2의 MOONRISE를 마지막 구성으로 이 제품을 출시하였다. 후면 80MM팬이 다소 부족해 보일수 있으나, 저전력으로 구성된 제품이기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외부에는 케이스 공통 사양인 HD오디오 단자와 USB단자가 전면에 배치되어 있고, 블랙의 하이그로시 선택이 고급스럽지만 귀여운 이미지를 풍겨준다.

이 구성의 핵심은 레고르260이라는 AMD CPU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AMD의 보는 시선을 조금만 달리한다면, 인텔과 견주어도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그래도 가격 대비 성능은 항상 AMD의 몫이 였으니까 말이다.